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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회장님 그동안 정말 고마웠습니다"
이 날 '백년손님'에서는 영원한 '후타삼 회장님' 최복례 여사의 추모 특집이 방송됐다. 제작진은 최복례 여사 특별 영상과 그를 떠나보내는 후타삼의 마지막 현장을 그리며 고인의 가는 길을 추모했다.
제작진은 "7월 6일 아침 후포리에서 전화 한 통이 걸려왔습니다"는 자막을 통해 최복례 여사의 작고 소식을 알렸다.
뒤이어 지난 3월 28일, 최복례 회장이 남긴 짤막한 영상도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회장님은 "나이 90에 이게 무슨 일이고, 남서방 덕분에 구경도 잘 하고 뚜껑 없는 차도 타고 잘 놀았다"며 남 서방에게 고마움의 인사말을 전했다.
제작진은 회장님이 생전에 즐거워하던 모습과 함께 부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의 애도글과 "회장님 그동안 정말 고마웠습니다', '부디 아름다운 추억만 가지고 가시기를 바랍니다'라는 자막으로 그를 추모했다. 또한 "여름 가면 겨울 오듯이, 가는 것 또한 인생이니 너무 슬퍼하지 말그레이"라는 최복례 여사의 말을 옮겨 시청자에게도 회장님의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 날 '백년손님'과 동시간대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는 5.1%(수도권 5.5%)를, MBC '능력자들'은 4.0%(수도권 4.1%)를 기록했다. 자기야-백년손님'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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