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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CJ CGV가 '2016 중국 토토의 작업실'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한다. 올해 행사에는중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스타 송지효가 특별 멘토로 참석해 한중 청소년과 의미있는 만남을 가진다.
올해 중국 토토의 작업실은 한중 청소년 50여 명이 참가해 8개의 조로 나뉘어 진행한다. 공개 리크루팅을 통해 영화에 대한 열의가 가득 한 청두 지역 인근 학생들이 선발됐다. 멘토와 함께 스토리보드 구성, 영화 촬영 및 편집, 마케팅, 상영 등 영화 제작의 전 과정을 9일 간 체험하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은 기발한 창의력을 맘껏 발휘하고 열띤 영화창작작업을 거친다. 이를 통해 각 조별로 10분 분량의 단편영화를 한 편씩 완성하게 된다. 완성작은 8월 6일 CGV청두 진뉘우 IMAX관에서 상영된다.
CJ CGV는 올해 학생들이 영화창작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청두이공대학교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교육기자재를 지원 받는 것은 물론 영화 전문 강사진의 도움을 손쉽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토토의 작업실 종료 후 청소년들이 영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웹 단편 영화 공모전도 열 계획이다.
한편 올해로 중국 진출 11년째를 맞은 CJ CGV는 7월 말 현재 중국 내 71개 극장, 563개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다. 영화관람 외에도 먹을거리, 즐길거리, 놀거리가 다양하게 결합된 '컬처플렉스'를 통해 K-컬처 전파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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