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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최고의 1분, 한혜진 손바닥 하트 '25.85%'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6-07-27 09:31 | 최종수정 2016-07-27 09:32

닥터스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월화 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박수진)가 시청률 21.7% (수도권, 닐슨 코리아 제공, 이하 동일 기준), 전국 시청률 18.7%를 기록하며 폭염 속에서도 시청률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한 시청률 분석 전문가는 "화요일 밤 TV를 켜 둔 시청자 가구수가 폭염 때문인지 현저하게 줄었다."라고 설명하고, "시청자수가 월요일보다 30만명 정도가 줄었다고 보면 될 것"이라고 부가설명했다. 또 " 여자 10대와 30대, 40대가 휴가 때문인지 많이 준 반면, 남자 시청자수는 오히려 유입됐다."라면서 "게다가2049 시청률 변동이 거의 없어 '닥터스'의 젊은 시청자 호응이 상당히 절대적이다."라고 평했다.

최고의 1분은 25.85%를 기록한 한혜진의 손바닥 하트가 차지했다. 자신을 간병하고 있는 남자는 남편이 아니고 자신을 이렇게 만든 스토커임을 눈치채 경찰에 신고해주고, 다시 수술대에 오른 자신을 성공적으로 수술해 준데 대해 수지(한혜진 분)는 눈물을 눈에 담고 박신혜의 손바닥에 하트를 그린다. 수지의 하트에 지홍과 혜정은 미소로써 화답하며 의사로서의 뿌듯함과 행복을 느낀다.

제작진은 "작가와의 남다른 인연을 가지고 있는 배우들이 특별출연해 '닥터스'를 더욱 빛내주고 있다. 눈빛 만으로도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지를 한혜진 씨가 제대로 보여줬다."라며 스토커에 목숨까지 잃을 뻔한 수지 역을 아름답고 커다란 눈동자로 완벽하게 소화한 한혜진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랑이 충만한 의사로 성장하는 박신혜와,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김래원이, 사제 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로 8월 1일 밤 10시 제13화가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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