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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안혜지와 정찬이 '불타는 청춘' 2호 커플의 탄생을 예감케 했다.
안혜지는 김치를 써는 모습부터 살림꾼의 매력을 폴폴 풍겼다. 처음 간 제주도 집의 주방을 모두 간파하는가하면 시키지 않은 설거지까지 완료해 멤버들을 기쁘게했다. 또한 최근 배운다는 발레 시범으로 S라인 몸매를 과시하면서도 아픈 엄마를 모시고 있는 강수지 옆에서 자신의 아픈 가족사를 조용히 털어놓기도 했다.
안혜지는 "부모님 두 분 다 돌아가셨다"며 "아버지는 11년 전에, 어머니는 4년 전 쯤에 돌아가셨다. 모두 아파서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가 오래 아프셨다. 다리가 불편하셨고 장애인이셨다. 엄마가 아프셔서 짜증을 많이 내셨는데 지금 그런 엄마가 그립다"고 말해 보는 이를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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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사람의 로맨스는 다음주 방송에서 본격화될 예정. 예고편에는 밤바다 낚시를 떠난 안혜지가 정찬을 섬세하게 챙기는 모습과 스쿠버다이빙에 도전한 두 사람의 물속 데이트가 벌어질 예정이다. 제작진조차 "불타는 청춘 2호 커플 탄생?"이라는 자막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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