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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택시' 배우 최강희가 골수 기증에 대해 밝혔다.
최강희는 "난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다. 내가 쓸모없는 사람 같았다. 나도 사는데 골수 기증하면 다른 사람도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골수가 맞는 사람이 나타날 확률도 적은데 10년 만에 연락이 와서 무조건 했다"고 말했다.
또 최강희는 "어떤 분에게 기증했는지 절대 알면 안 된다. 매매가 되면 안 되는 거니까"라며 "우연히 들은 정보는 한 가족에 형제가 백혈병이었는데 동생은 아버지랑 골수가 맞았는데 형이 맞는 사람이 없었다. 근데 나랑 맞게 된 거다. 그래서 그 집은 다 살게 됐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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