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재용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큰 무대가 처음인 아내를 도와줬다"는 그는 "아내가 먼저 프러포즈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학 중이었던 아내가 갑자기 '유학을 포기하겠다'고 했다"면서, "술 먹고 별 생각없이 '그래 살아보자'고 바로 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남자로서 먼저 프러포즈 받아 우쭐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재용은 "아내와 20여년 같이 투닥하면서 사니까 아내만한 친구가 없다"라는 애정을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요즘은 아내 눈치를 보고 조용히 짐을 싼다"면서, "산에 들어가서 일주일 씩 있다가 부름이 있으면 내려온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