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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강타X이진호·양세찬·이용진, 비방용 하드코어 토크 '대방출'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6-07-26 08:02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의외의 절친 '강타-이진호-양세찬-이용진'이 '라디오스타'에 출격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최근 떠오르는 대세 개그맨 3인방에 이들의 숨겨진 절친 '강타'까지 곱해진 이번 조합은 사석 비방용 에피소드까지 탈탈 털며 독하고 하드코어한 토크로 안방극장을 강타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오는 27일 방송될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노잼에 꿀잼 발라드리겠습니다' 특집으로 강타-이진호-양세찬-이용진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강타-이진호-양세찬-이용진은 비방용 에피소드를 대거 방출했다. 이들은 "(강타 씨가) 캔디 뮤직비디오 촬영지 앞에 서 있어도 아무도 못 알아봐요"라며 서로에 대한 디스도 서슴없이 하고 건포도 빵에 건포도 대신 다른 물질을 넣어 선물하는 등 비방용 에피소드를 무한 방출할 예정이라고 전해져 기대감이 폭발하고 있다.

무엇보다 공개 코미디를 제일 사랑하는 연예인이라고 밝힌 강타는 이진호-양세찬-이용진의 독한 개그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남들이 안 하는 개그 하는데 어느 순간 보편적인 개그를 할 때 개그 코치를 해요"라고 고백해 개그맨 3인방의 '개그 코치'임을 털어놨다. 이후 이어진 개그맨 3인방의 개인기에 "이건 좀 약해요", "독창적이잖아요" 등 공과 사를 명확히 구분하는 혹독한 코멘트를 남겨 개그 코치로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용진은 전 소속사 대표인 개그계의 권력자 박승대에게 홀로 맞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짜장면 먹는 마임을 요구한 박승대에게 "군만두 먹는 거 하면 안 되겠습니까?"라고 말했다고 밝히는가 하면, 어떤 MC가 되고 싶냐는 박승대의 질문에는 "저는 여행작가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답하는 등 '청개구리 기질'을 드러내기도 했다.

무엇보다 개구쟁이 같은 이용진의 대답에 박승대는 매번 자신의 귀를 치면서 '나가!'라고 소리쳤다고 응수했다고. 특히 이 같은 에피소드 이후 게스트들뿐만 아니라 4MC까지도 자신을 곤란하게 하는 토크를 하는 사람에게 귀를 치며 '나가!'라고 하는 것이 이날의 유행어가 됐다는 후문이어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용진은 모창과 동물을 결합한 재치 있는 성대모사로 스튜디오를 동물농장으로 만들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그는 먼저 이적과 박효신의 모창을 하면서 출중한 가창력을 뽐내 4MC를 놀라게 한 뒤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말과 소의 울음소리로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이용진은 이 밖에도 '매운 음식을 먹는 이정', '졸린 이선균'까지 선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전해져 그의 개인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강타-이진호-양세찬-이용진의 하드코어한 비방용 에피소드와 이용진의 개구쟁이 면모는 오는 27일 밤 11시 10분 '라디오스타-노잼에 꿀잼 발라드리겠습니다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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