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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하정우 주연 재난 블록버스터 '터널'(김성훈 감독, 어나더썬데이·하이스토리·비에이 엔테인먼트 제작)이 제 69회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에 이어 제 49회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되어 또 한 번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앞서 '터널'은 오는 8월 3일 개막하는 제69회 스위스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에서도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한국 영화로는 최초로 피아짜 그란데(The Piazza Grande) 갈라 섹션에 초청된 바 있다. 전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며 일찌감치 기대를 모으고 있는 '터널'. 올여름 극장가 역시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재난 영화다.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 김종수, 박진우 등이 가세했고 '끝까지 간다'의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10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터널'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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