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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함께2' 허경환 "익숙해지는 내가 무섭다" 오나미 향한 진심 고백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07-19 12:47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 오나미의 짝사랑으로 가상결혼을 시작한 '철벽남' 허경환이 동료들 앞에서 얼떨결에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고백했다.

최근 오나미는 허경환이 고정출연 중인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에 게스트로 참여해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MC 김구라와 전현무 등 허경환-오나미 커플을 한 자리에서 보게 된 동료들은 "결혼 초반과 지금 허경환의 태도가 많이 달라졌다"며 심경변화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물음을 던졌다.

쉴 새 없는 질문세례에 허경환은 급기야 "이제 익숙해지는게 무섭다"며 자신도 모르게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오나미는 남편의 '직장 동료'들을 위해 직접 도시락과 간식거리를 만들어 촬영장을 찾았다. 고정출연자들의 대기실을 일일이 찾아 준비한 도시락을 돌리며 내조를 하기도 했다.

이어진 쉬는 시간. 허경환-오나미 커플과 수다를 떨게 된 홍석천, 문희준, 홍윤화 등 '헌집새집'의 출연자들은 "허봉, 오봉 커플의 열렬한 팬"이라며 "시청률 6%가 넘으면 딥키스를 보여 달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당황한 허경환이 동료들을 설득시키는 사이 오나미는 "왜 제 의사는 안 물어보시느냐"며 반문해 허경환을 더욱 당황하게 만들었다. 갑을관계가 뒤바뀐 듯한 모양새로 함께 있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오나미의 시청률 공약, 그 결말은 19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님과 함께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생일을 맞은 김숙을 위해 특별한 나들이를 준비한 윤정수의 웃픈 바다 여행 스토리도 볼 수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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