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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맷 데이먼이 슈퍼히어로물에 출연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단 절친한 배우 벤 애플렉이 감독을 맡을 경우에 한해서 말이다.
이어 그는 "하지만 애플렉은 자신이 연출하는 작품에서 항상 자신에게 제일 좋은 역할을 주더라"며 "애플렉이 최고의 역할을 맡지 않고 동료들에게 물려주기 전까진 같이 하기 힘들지 않을까 한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애플렉은 이미 '더 타운'(2010)과 '아르고'(2012)를 연출하며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 자신이 주연을 맡은 새 '배트맨' 시리즈의 감독으로 유력한 상황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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