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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영화 '굿바이 싱글'이 뜨거운 입소문 열풍에 힘입어 개봉 19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7/17(일) 오전 12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굿바이 싱글'은 여배우 원톱 주연, 코미디 장르, 미혼모라는 생소한 소재 등 흥행에 적합하지 않은 요소들을 갖추고 있었음에도 불구, 감독의 연출력과 작품만의 고유한 매력을 갖춘다면 한국 영화의 익숙한 공식과 정형화된 틀을 따르지 않아도 흥행에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성과는 오랜 시간 침묵했던 코미디 장르의 부활을 기다려 온 관객들의 호평과 그로 인해 이어진 입소문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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