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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친구 아이오아이' 이제는 말할 수 있는 '프로듀스101' 비하인드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6-07-15 17:58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아이오아이' 김청하가 멤버 김소혜에게 '뭔가 있다'고 느꼈던 순간은? 오늘(15일) 밤 방송되는 Mnet '랜선친구 아이오아이'에서는 '프로듀스101'에서 남다른 동료애를 다진 아이오아이, 아이비아이 멤버들이 다시 만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다.

오늘 방송에서는 '프로듀스101'을 통해 데뷔 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이오아이 멤버들과, 아쉽게 탈락했지만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아이비아이 멤버들이 다시 뭉친다. 김소희, 리사, 박소연, 이수현, 정은우, 한혜리가 깜짝 등장해 아이오아이와 다양한 대결을 펼칠 예정.

(* I.B.I: '일반인'의 이니셜을 딴 것으로 '프로듀스101' 출신이지만 아쉽게 아이오아이 멤버가 되지 못한 연습생들에게 팬들이 지어준 애칭)

또 모두가 '프로듀스101'이라는 큰 산을 함께 넘은 친구들인 만큼 프로그램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하나 둘 꺼내며 이야기 꽃을 피우기도 했다고. 이들은 누구나 다 힘든 프로그램이었지만 특히 김소혜가 고생이 많았다며 입을 모았다. 특히 김청하는 김소혜에게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다고 느꼈던 때를 회상하며 "소혜 다음 차례로 인터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장시간 촬영으로 지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 시도 쉬지 않는 격한 리액션을 하더라. 에너지가 정말 대단한 아이라고 느꼈다"고 칭찬했다. 이에 김소혜는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인터뷰 질문을 받으면 기운이 났다"고 답해 '프로 방송꾼'의 기질을 내비쳤다.

이외에도 아이오아이와 아이비아이는 그 동안 나누지 못했던 서로의 근황과 꿈에 대한 열정, 불안감을 진솔하게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제작진을 통해 "이제 정말 가족 같은 느낌이 든다", "꼭 멋진 무대에서 만났으면 좋겠다", "누군가 데뷔하게 되면 꼭 응원하겠다", "사랑한다"며 애정 어린 말을 쏟아냈다.

'랜선친구 아이오아이'는 전소미,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김도연, 임나영으로 구성된 아이오아이 유닛 멤버들이 온라인을 통해 팬들과 실시간 소통하는 과정과 멤버들의 상큼발랄, 에너지 넘치는 일상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아이오아이와 아이비아이의 만남을 담은 Mnet '랜선친구 아이오아이' 2회는 오늘 밤 8시 Mnet에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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