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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그래, 그런거야' 신소율과 이도영이 응급실에서 티격태격 '간호 로맨스'를 선보인다.
신소율과 이도영의 '간호 로맨스' 장면은 지난 8일 경기도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신소율과 이도영은 다른 장면의 촬영을 끝낸 후 자정이 넘어서야 응급실 세트장에 도착했던 상태. 더군다나 두 배우는 앞선 촬영에서 다소 격한 동작들을 소화해내며 한 차례 에너지를 쏟아냈음에도 불구하고 본래의 유쾌함을 발산, 현장에 활기찬 기운을 불어넣었다.
또한 신소율과 이도영은 이 날 촬영에서 최상의 합으로 주위를 감탄케 했다. 카메라에 불이 켜짐과 동시에 두 사람이 극중 상황에 몰입해 리얼한 연기를 펼쳤던 것. 두 사람이 비록 '그래, 그런거야'에서 뒤늦게 호흡을 맞추게 됐지만, 갈수록 더할 나위 없는 케미를 만들어내고 있어 촬영 때마다 스태프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편 지난 10일 방송된 44회 분에서는 강부자(숙자 역)와 김해숙(혜경 역)이 서로를 향한 그리움을 내비치는 장면이 담겼다. 수십 년 동안의 한 집 살이를 뒤로하고, 따로 살게 된 두 사람이 각자 일상생활에서 서로를 잊지 못하고 환청을 듣거나 습관적으로 부르는 등 빈 자리에 대한 헛헛함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던 것. 향후 고부 간 독립생활이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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