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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폼쇼' 장수원 "서인영, 나보다 후배인데 어려워"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07-13 17:59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원조 아이돌 젝스키스 장수원이 서인영을 위해 트로트를 열창한다.

13일 방송되는 K STAR '리폼쇼! 리얼하게 폼나게'에서는 원조 센언니 서인영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서인영은 체크 남방과 시스루 원피스를 리폼으로 의뢰, 박윤희 디자이너·장수원 팀이 시스루 원피스를 하상백 디자이너·백성현 팀이 체크 남방을 맡아 100분간 리폼 대결을 펼쳤다.

이날 장수원은 시종일간 자신보다 후배인 서인영을 어려워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장수원은 "박윤희 디자이너도 감당하기 힘든데, 서인영은 더 감당하기 힘들다"며 주눅 든 모습을 보였다고. 특히 머리띠를 만들던 장수원은, 서인영의 머리 사이즈를 재는 과정에서 난관에 봉착했다. 조심스러워하는 장수원과 달리 거침없이 머리를 들이대는(?) 서인영에게 꼼짝없이 당한 것은 물론, "가보겠습니다"라고 깍듯이 인사까지 해 스튜디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서인영은 장수원이 입은 재킷을 보고 "트로트가 잘 어울리는 재킷 같다"며 장수원에게 박상철의 '무조건'을 불러달라는 깜짝 요청을 했다. 잠시 고민하던 장수원은 언제 망설였냐는 듯 다리미를 마이크 삼아 '무조건'을 열창해 전 출연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장수원이 열창한 '무조건'은 13일 오후 9시 iHQ K STAR '리폼쇼! 리얼하게 폼나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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