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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사상 최초의 여성 게스트 김세정의 등장에 '집밥 백선생2' 백종원과 제자들의 '아재 리액션'이 폭발한다.
이번 수업 녹화 당시 백종원과 김국진, 이종혁, 장동민, 정준영은 평소 남자들만 있을 때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보였다는 후문. 평소 제자들에게 "알아서 하라"던 백종원은 김세정에겐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을 하는 것은 기본이고, 맛을 보는 족족 "너무 맛있다"며 콧소리를 내는 김세정의 통통 튀는 반응에 "기분 좋다"며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다. 네 제자들도 김세정의 반응을 따라하며 백종원을 놀리고, 평소보다 더욱 많은 대화와 활기찬 리액션을 주고받는 등 스튜디오 분위기를 달궜다.
특히, 막내 정준영은 닭가슴살로 돈가스를 능가하는 맛을 낸다는 스페셜 요리 '치킨 난반'을 김세정과 함께 요리해 더욱 흐뭇한 모습이었다. 스튜디오가 낯선 김세정을 위해 "이런 잡다한 것은 내가 할게"라며 궂은일을 도맡아 해주는 등 정준영의 '츤데레' 매력이 폭발했다고. 비주얼 남매의 치킨 요리 과정과 결과는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오늘 방송에는 김세정이 소속된 걸그룹 '구구단' 멤버들이 합숙하는 숙소도 공개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김세정의 셀프 카메라로 소개되는 구구단 숙소의 냉장고 속 모습과 함께 멤버들이 평소 먹는 다이어트 식단도 공개될 예정이라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방송은 오늘(12일) 밤 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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