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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옥중화' 진세연-고수의 애틋한 '옥중(獄中) 포옹'이 포착돼 시선을 모은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죄수로 전락한 옥녀와 태원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옥녀와 태원은 죄수복을 입은 채 감방에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옥녀와 태원 사이에 흐르는 심각한 분위기에서 두 사람의 안타까운 처지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 하다. 그런가 하면 옥녀는 처연한 표정으로 고개를 떨구고 있고 태원은 그런 옥녀를 근심 가득한 얼굴로 바라보고 있는데, 태원의 눈빛에서 옥녀를 향한 애틋한 감정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그도 잠시 두 사람은 감방 안에서 포옹을 나누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옥녀는 태원의 가슴팍에 얼굴을 묻고 있고, 태원은 옥녀의 어깨를 양손으로 감싸쥐고 품에 안은 모습. 눈물을 흘리는 옥녀와 두 눈을 질끈 감고 북받치는 감정을 가까스로 누르고 있는 태원의 모습이 가슴을 저릿하게 만든다. 이에 옥녀와 태원이 벼랑 끝에 선 상황 속에서, 그 동안 자각하지 못하고 있던 서로를 향한 사랑에 눈을 뜬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동시에 두 사람이 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어떻게 타계할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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