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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마녀보감'에서 압도적 카리스마와 잔혹美로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하는'갓홍주' 염정아의 반전매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촬영이 쉬는 동안에는 밧줄로 묶인 양손을 얼굴에 가져다 대고 애교스러운 동작을 선보이거나, 이지훈(선조 역)과 나란히 얼굴을 맞대고 카메라를 응시하며 반전 매력으로 눈길을 잡아 끈다. 실제로 현장에서 염정아는 놀라울 정도로 집중력을 발휘해 압도적인 연기를 선보이기도 하지만 촬영 쉬는 시간에는 특유의 밝고 쾌활한 모습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는 후문이다.
공개된 사진이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염정아가 포착된 장소들이다. 편전에서 처연하게 무릎을 꿇고 있거나, 옥에 갇힌 채로 모든 것을 체념한 표정이지만 이렇게 꺾일 홍주가 아닌지라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지난 주 방송분에서 허준(윤시윤 분)에 의해 흑주술의 근원인 흑단검을 삼매진화 불에 잃은 홍주에게 도대체 어떤 일이 일어난 건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더불어 4회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시청자들의 추리를 깨고 신선한 반전을 선보였던 '마녀보감'이기에 홍주가 어떤 반격을 선보일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허준이 홍주 흑주술의 근원인 흑단검을 찾아 풍연(곽시양 분)이 일으킨 삼매진화 불에 던져 넣으면서 홍주는 흑주술을 잃을 위기에 처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저주의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대비 심씨(장희진 분)의 반대까지 직면한 허준과 서리의 단짠 로맨스가 어떤 결말을 맺을 지 관심이 쏠려 있다. 4회만을 남겨두고 한층 더 쫄깃한 전개를 펼쳐나가고 있는 '마녀보감'17회는 오는 8일(금) 저녁 8시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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