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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안소희, '쇼핑왕 루이' 물망..서인국 짝사랑役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6-07-06 10:08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가 MBC 새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오지영 극본, 이상엽 연출) 두 번째 여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다.

최근 복수의 드라마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을 통해 "안소희가 '쇼핑왕 루이'의 두 번째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고 전했다.

한 관계자는 "지난해 tvN '하트투하트'로 첫 드라마에 도전한 안소희가 올해 '쇼핑왕 루이'로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 특히 이번 '쇼핑왕 루이'는 2013년 방송된 KBS2 드라마 스페셜 'Happy! 로즈데이' 이후 두 번째 공중파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귀띔했다.

'쇼핑왕 루이'는 돈으로 무엇이든 살 수 있었던 남자 루이가 날개 없는 천사 고복실을 만나 돈으로는 쇼핑 불가능한 사랑의 정서를 귀하게 얻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현재 서인국, 남지현, 윤상현이 출연을 제안받고 최종 조율 중. 안소희는 극 중 루이를 짝사랑하는 약혼자 역을 맡아 남지현과 묘한 신경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안소희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 관계자는 "최근 '쇼핑왕 루이' 제안을 받았다. 검토 후 출연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쇼핑왕 루이'는 지난해 방송콘텐츠진흥재단 주최 드라마극본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한 오지영 작가의 작품으로 '미스터 백' '제왕의 딸, 수백향' '빛과 그림자'의 이상엽 PD가 연출을 맡는다. '운빨로맨스' 'W' 후속으로 오는 9월 방송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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