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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공심이' 안단태, 아버지 살해기도에 분노 '온주완 의심'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6-07-03 22:33


미녀 공심이 안단태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안단태(남궁민)가 아버지의 살해 기도 범인으로 석준수(온주완)을 지목하고 분노했다.

3일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염재철(김병옥)은 자신의 비밀을 알고 있는 안단태의 아버지가 깨어났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에 김병옥은 그를 제거하기로 했다.

김병옥은 환자의 곁을 지키던 안단태의 이모를 불러낸 뒤, 안단태 아버지의 생명유지장치를 꺼버렸다.

다행히 의사의 긴급 조치로 환자의 생명은 구했다. 하지만 안단태는 병원으로 들어서던 중 우연히 석준수를 본 사실을 떠올리며 그를 의심하게 됐다.

이어 석준수와 만난 안단태는 "꼭 하고 싶다던 말이 뭐냐"라고 물었고, 이에 석준수는 "준표형 찾는 거 그만해달라, 대답 없는 거 동의하는 의미로 알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안단태는 "나도 같은 말을 하려고 했다. 준표 찾는 거 그만두겠다고 말할 생각이었다"라며 "하지만 생각이 바뀌었다. 준표 데려간 사람 내가 꼭 찾아주겠다"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하지만 석준수는 앞서 염재철의 밀담을 엿듣고 그의 본심을 눈치챈 상황이었다. 향후 석준수의 행보가 주목된다.

이어 공심이(민아)와의 약속장소로 향한 안단태는 공심이 앞에 나타나지 않고, 전화를 걸어 약속을 취소했다. 공심이는 쓸쓸히 집으로 돌아갔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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