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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강호동과 윤정수가 '아재 커플'로 색다른 궁합을 선보였다.
강호동이 "행님아 돼지고기 사도"라며 귀여운 모습을 보이자 윤정수는 "돈 없다. 압류된 지 한참 됐다"며 씁쓸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옛 정취가 느껴지는 주택가 골목을 발견한 두 사람은 어릴 적 자주했던 '오징어 사방치기' 등을 하며 추억에 빠졌다.
강호동은 '어린 호동이'로 빙의, 담벼락에 서서 "정수야, 놀자"를 외쳤다. 이에 윤정수는 "나 아빠 오셔서 못 나가, 그리고 우리 엄마가 너랑 놀지 말래"라고 말해 강호동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이 사이좋게 아옹다옹하는 모습에 모두가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JTBC 리얼 시장버라이어티 '천하장사' 5회는 3일(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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