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상엽이 '국수의 신' 박태하를 떠나보냈다.
1일 이상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는 나에게 기쁨으로 다가와 슬픔만 가득 남겨두고 떠나는구나. 너 냄새. 내가 기억할께. 부디 행복해져라. 안녕 박태하"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방송캡쳐 사진을 게재했다.
이상엽은 지난달 30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에서 박태하 역으로 출연했다. 극중 이상엽은 친구 채여경(정유미 분)을 위해 살인죄를 뒤집어쓰고, 무명(천정명)을 위해 그리고 사랑하는 연인 김다해(공승연 분)에게 작별 키스를 남긴 채 세상을 떠났다. 특유의 슬픈 눈빛과 남자다운 카리스마로 주연 못지 않은 존재감을 발휘한 이상엽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상엽은 KBS2 드라마스페셜 7번째 작품 '즐거운 나의 집'을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8월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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