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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명 '국수의 신' 종영소감 "원작 반도 못살려 아쉬워"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07-01 08:49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천정명이 아쉬움이 물씬 묻어나는 드라마 종영 소감을 직접 전했다.

천정명은 1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국수의 신'을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참 많이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 됐네요... 원작에 반만이라도 따라갔으면 좋았을텐데.... 누구를 원망해야하나... 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더 멋진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한편 지난 4월27일 첫 방송한 '마스터-국수의 신'은 박인권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삼아 성공을 향한 뒤틀린 욕망과 엇갈린 사랑, 그 부딪침 속에서 시작되는 사람 냄새 가득한 치열한 인생기를 담은 작품을 완성했다. 천정명, 조재현, 정유미, 이상엽, 공승연 등 주연배우의 열연이 돋보였다.

하지만 20회를 방송하는 동안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하지만 시청률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수목극 순위 쟁탈전에 합류했다. 마지막회 시청률은 8.2%(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자체최고시청률(9%, 6월1일 방송)을 경신하진 못했지만 동시간대 경쟁작들을 누르고 1위로 마감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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