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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외국인 예능 '바벨250', 티저 영상 공개…7월 11일 첫방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6-06-28 08:29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tvN 새 외국인 예능 '바벨250'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tvN '바벨250'은 프로그램 출연자인 한국 대표 이기우, 러시아 엘프녀로 유명한 '안젤리나 다닐로바', 브라질 삼바 챔피언 '마테우스'의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국가별로 전혀 다른 의미를 지닌 바디랭귀지 때문에 오해를 빚는 이들의 모습이 위트 있게 담겼다.

"내 머릿속엔 온통 네가 있다"는 의미로 한 제스처가 러시아에서는 '돌+아이'라는 뜻이고, "오케이?"라고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으로 원을 그리는 제스처는 신체 부위를 뜻하는 욕이라고. 국가별로 다른 의미 때문에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황당해하는 이기우의 표정이 폭소를 자아낸다.

한편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들이 한 공간에 모여 산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그리고 "말이 통하지 않는다고 소통도 불가능할까?" 라는 의문점으로 출발한 '바벨250'은 글로벌 공통어 제작 프로젝트다. 100만명 이상 인구가 사용하는 250가지 언어 가운데 7개의 언어를 쓰는 글로벌 남녀가 '남해 다랭이 마을'에 모여 글로벌 공통어 제작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말도 안 되는 마을 '바벨250'을 만들어간다.

캠핑과 서핑을 좋아하는 한국의 키다리 배우 '이기우'를 비롯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개막식 삼바 메인 댄서로 활약할 예정이라는 삼바 챔피언 '마테우스', 미스 베네수엘라 출신 '미셸 마리에 베르톨리니 아라케', 태국의 1조부자 '타논 바라야', 프랑스 훈남 배우 '니콜라 포르티에', 성룡 콘서트 디렉터로 활약한 중국의 '천린', 러시아 엘프녀로 SNS 스타로 떠오른 미녀 여대생 '안젤리나 다닐로바'가 출연한다.

7월 11일 첫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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