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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SBS특별기획 '미녀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남태진)의 민아가 남궁민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선보였다.
특히, 이 와중에 공심이 단태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내미는 장면이 포착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실 이 장면은 대본상 "서로 눈빛을 교환한다"로 되어 있었는데, 이때 공심역 민아가 순간 센스를 발휘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백수찬감독의 오케이 사인을 받았던 것이다.
이에 SBS 드라마 관계자는 "'미녀공심이' 10회 방송분에서는 공심의 월급을 횡령해 도망가는 지사장을 잡기위한 단태와 공심간의 007작전을 방불케하는 작전이 전개되면서 눈길을 끌게 된다"라며 "과연 공심이 단태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내보인 건 둘이 작전을 시작하기 전인지 아니면 완료후인지는 방송을 통해서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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