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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와이프' 30초 예고영상 첫 공개, 짧지만 강렬했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6-06-12 10:09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2016년 하반기 기대작 tvN 새 금토드라마 '굿와이프'의 첫 예고편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국내 최초로 동명의 미드를 리메이크하는 tvN '굿와이프(연출 이정효, 극본 한상운)'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 이태준(유지태 분)이 스캔들과 부정부패 의혹으로 구속되고, 결혼 이후 일을 그만 뒀던 아내 김혜경(전도연 분)이 가정의 생계를 위해 서중원(윤계상 분)의 로펌 소속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극이다. 전도연, 유지태, 윤계상, 김서형, 나나, 이원근 등이 출연하며 tvN이 선보이는 또 하나의 웰메이드 드라마로 제작 초반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첫 예고편을 살펴보면 30초의 짧은 영상이지만 전도연, 유지태, 윤계상, 김서형 등 명품 배우들의 열연과 긴장감 넘치게 전개되는 스토리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한 느낌을 준다. 믿었던 남편 유지태에게 상처 받은 후 면전에서 독설을 내뱉고, 법조인으로 당당하게 새로운 삶을 시작한 전도연, "난 혜경이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해"라며 묵직한 카리스마를 보이고 있는 유지태, 전도연을 변호사로 복귀시키고 묵묵히 옆을 지켜주는 윤계상의 모습까지 3인 3색 배우들의 연기변신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지난 11일(토) 밤, 첫 예고편이 공개된 이후 누리꾼들은 "전도연의 드라마 복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영화 보는 줄", "예고편만 봐도 긴장감 넘친다", "배우들 카리스마 폭발" 등 뜨거운 반응을 보내주고 있다.

한편, tvN이 선보일 또 하나의 웰메이드 장르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새 금토드라마 '굿와이프'는 '디어 마이 프렌즈' 후속으로 오는 7월 8일(금)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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