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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백희가 돌아왔다' 강예원과 진지희가 역대급 모녀 걸크러쉬 매력을 뽐냈다.
옥희는 엄마와 꼭 닮은 외모와 행동으로 누가 봐도 백희 딸임을 알 수 있다. 이들 모녀는 장래희망이 가수라는 것과 강단 있는 성격과 날렵한 몸놀림으로 학교를 평정해 베키파 짱으로 등극하는 공통점을 지닌 것은 물론 어떤 상황에서도 기죽지 않고 거침없이 당당하다.
강한 성격의 두 모녀는 마주칠 때 마다 살벌한 기싸움을 벌이지만 마음 속으로는 누구보다 서로를 위하는 애틋함을 지니고 있다.
강한 걸크러쉬 매력을 뿜어내는 양백희와 신옥희 모녀의 호쾌한 활약상과 한 때 일대를 주름잡았던 강한 사나이들이지만 이들 모녀 앞에서는 꼼짝 못하고 어리바리해지는 우범룡(김성오 분), 차종명(최대철 분), 홍두식(인교진 분) 등 섬월도 아재 3인방의 모습이 시청자들로부터 절대적 지지를 받으며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해가고 있다.
한편, 이번 주 방송에서는 강예원이 '보스턴 레드삭스'라는 발신인으로부터 온 택배를 열어보고 놀라는 모습과 홈쇼핑방송 도중 같은 이름의 아이디를 쓰는 사람의 댓글에 하얗게 질려 넋을 놓는 모습이 그려져 예사롭지 않은 사건이 그녀의 인생을 뒤흔들고 있는 것으로 짐작되어 시청자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집중시켰다.
'백희가 돌아왔다' 3회는 13일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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