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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아이가 다섯' 33회 시청률이 26.5%(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15주 연속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어렵게 재혼을 결심하고 허락을 구하기 위해 안재욱의 어머니를 찾아 간 소유진은 곧바로 새로운 문제에 직면했다. 박혜숙(오미숙 역)이 안재욱과 재혼을 하려면 아이들을 전 남편에게 보내고 오라고 한 것. 아이들을 전남편에게 두고 올 자신 있으면 재혼하라는 박혜숙의 말에 다시 소유진의 결심이 흔들리는 것은 아닌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성훈과 신혜선은 달콤한 첫 키스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했다. 성훈은 골프대회가 끝나자마자 신혜선을 찾아왔고, 인터뷰에서 자신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것에 들떠 있던 신혜선은 기쁜 얼굴로 성훈을 맞이했다.
핑크 빛 사랑만 가득할 것 같은 성훈과 신혜선 커플에게도 첫 번째 위기가 찾아왔다. 신혜선을 출근시켜주기 위해 아침 일찍 찾아 온 성훈은 신혜선이 안우연(김태민 역)과 같은 학교에 근무한다는 것과 안우연이 신혜선의 7년 짝사랑 상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헤어나올 수 없는 충격과 고민에 빠져 전지훈련 갔다는 거짓말로 신혜선을 피했다.
안재욱, 소유진 커플과 성훈, 신혜선 커플이 이번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오늘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믹 가족극으로, 주말 안방극장에 유쾌한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이가 다섯' 34회는 오늘(12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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