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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SBS특별기획 '미녀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남태진)에서 남궁민이 민아가 그린 그림에 눈물을 흘릴 당시 순간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러다 마지막에 이르러 집으로 돌아간 단태는 공심이 정성스럽게 차려놓은 밥상을 열어보다 그 안에 예쁜 그림과 함께 "내가 일찍오라고 했어요. 안했어요?", "늦어서 차려놓고 가요", "약 잘 챙겨 먹어요"라는 그림을 보며 눈물흘릴 당시 순간최고시청률 17.01%를 기록한 것이다.
그리고 '미녀 공심이' 9회 방송분은 닐슨코리아기준(이하동일) 전국기준 12.1%(서울 수도권 13.8%)를 기록했다. 이는 비록 동시간대 MBC '옥중화'(16.9%)에 뒤지긴 했다. 하지만, 광고관계자들의 판단기준인 '2049시청률'은 5.7%로, 오히려 '옥중화(4.8%)를 앞선 것으로 기록되었다.
드라마 '미녀 공심이'는 정의로운 동네 테리우스 안단태(남궁민 분)와 취준생 공심(민아 분), 그리고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완벽녀 공미(서효림 분)와 재벌 상속자인 준수(온주완 분), 이 네 남녀의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다. 2015년 '냄새를 보는 소녀'의 이희명작가와 백수찬감독이 다시금 손잡은 작품으로 현재 큰 화제리에 방송중이다. 매주 주말 밤 9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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