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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는 중국 VR 선두기업인 '베이징 바오펑 모징 테크놀로지'(이하 바오펑 모징)와 드래곤플라이의 VR 게임 및 VR 콘텐츠 퍼블리싱을 주요 골자로 하는 MOU(사업협력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오펑 모징은 모바일 VR 기기 '폭풍마경'으로 유명한 VR 선두기업이며, VR 기기 제작 및 자체 서비스 플랫폼을 통한 VR 콘텐츠 유통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VR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중국 최대 VR 관련 기업이다.
더불어 드래곤플라이는 바오펑 모징이 지난달 31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한 'VR 2.0 : A New Chapter of Virtual Reality Conference'에 핵심 파트너사로 초대받아 세계 유수의 VR 기업들과 함께 VR 산업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은 VR 게임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바오펑 모징과 드래곤플라이 양 사가 일체가 되어 폭풍 성장하고 있는 중국 VR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초석을 다질 것이다. 또 하이퀄리티의 VR 게임 및 콘텐츠들을 중심으로 중국 VR 산업에 넘버원 개발 회사의 입지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