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에서 일본 유명 게임사 아크시스템웍스(Arc System Works)가 제작하는 2D 대전격투게임 '길티기어 이그저드 레벨레이터(GUILTY GEAR Xrd -REVELATOR-)'와의 콜라보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미 넷마블은 아크시스템웍스의 또 다른 인기 대전격투게임 '블레이블루' 콜라보를 한국와 일본 '세븐나이츠' 버전에 선보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 이번 '길티기어' 콜라보는 지난달 25일 일본 버전에 먼저 공개, 한국 게임사 최초로 일본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4위(자체 서비스 기준)를 차지하게 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넷마블 박영재 본부장은 "'길티기어'의 화려하고 독창적인 캐릭터가 '세븐나이츠' 세계와 잘 융화됨은 물론,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돼 콜라보를 결정했다"며 "콜라보는 '세븐나이츠'의 새로운 시도이자 도전으로, 앞으로도 좋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븐나이츠'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모험(스토리 모드)'도 시간적 부담을 줄이고,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리뉴얼했다. 또, 이용자가 입장 재화를 3배 소모하면, 더 많은 보상을 가져가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