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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 '사임당'이 제목을 '사임당, 빛의 일기'로 확정지었다.
이어 "'빛의 일기'는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대학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분)의 일기를 가리키는 것으로, 시청자들이 그녀의 이야기로 빠져드는 창구 역할을 하게 될 중요한 소재이기에 부제로 삼았다"고 밝혔다.
또한 "드라마에서 말하는'빛'은 단순히 한 위인에게만 비추는 조명이 아니라 다채로운'빛깔'을 뜻하는 것으로 사임당과 이겸(송승헌 분), 두 화가의 인생을 심도 깊게 보여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 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 이영애는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강사 서지윤과 신사임당 1인 2역을, 송승헌은 어린 시절 사임당과의 운명적 만남을 시작으로 평생 그녀만을 마음에 품고 지고지순한 사랑을 바치는 인물이자 사임당과 사랑을 넘어 예술로 공명하는 이겸 역을 맡았다. '사임당'은 오는 10월 SBS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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