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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정글 같은 곳 궁락원, 그 곳에선 그 누구도 믿을 수 없었다.
처음부터 모든 사실을 알고 있던 김길도는 자신을 배신한 채 유언장을 고쳐 쓴 고대천을 죽이기 위해 이를 한 번 더 이용했다. 고대천이 범인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증거인 침향 염주를 다해가 직접 고대천의 별채 안에서 발견하게 만든 것. 정신은 깨어있지만 몸을 움직일 수 없었던 고대천은 이에 쇼크를 받아 목숨을 잃었고 뛰는 괴물 고대천 위에 있는 나는 괴물 김길도의 행각은 배신과 불신이 난무하는 어른들의 세계를 가감 없이 보여주며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현재 다해는 엄마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철옹성과도 같은 궁락원에 들어와 있는 상황. 하지만 고대천이 죽어버린 현재, 그녀는 이제 궁락원에 남아있을 이유가 사라져버렸다. 이에 궁락원에 홀로 남아버린 그녀가 어떤 선택을 할지 역시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큰 대면장이 죽은 시점에서 궁락원의 미래에도 주목되고 있다.
눈을 뗄 수 없는 폭풍 전개의 연속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마스터-국수의 신'은 오늘(9일) 밤 10시에 1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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