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5전쟁 발발 66년을 맞아 그날의 아픔과 교훈을 되새기는 어울림라온의 작은 음악회가 오는 25일 오후 3시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한국의 팝페라가수 나우는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과 '아름다운 나라'를 어울림라온과 협연한다. 이어 남북 화합의 뜻을 담은 '우리의 소원'을 비롯해 베르디가 이탈리아의 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만든 오페라 '나부코'의 서곡, ,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망각' 등을 통해 통일을 기원한다.
이번 무대는 어울림라온(대표 박병희)와 토브콤(대표 이종석)이 청소년 등 젊은 세대에게 잊혀져가는 민족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기 위해 기획했다. 2009년 창단된 어울림라온은 매년 정기연주회 등을 통해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공연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왔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