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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아이가 다섯' 29회 시청률이 24.8%(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13주 연속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안재욱은 "그 사람하고 결혼한다면 그건 괜찮으시겠어요?"라 물었고, 박혜숙은 단호하게 "그것도 안돼"라 말해 소유진과의 연애는 물론 결혼도 반대한다는 의사를 명확히 했다.
한편, 박혜숙과 만나고 집으로 돌아오던 소유진은 박혜숙의 "결혼도 안 할거면서 연애는 왜 해요"라는 말과 이전 송옥숙(박옥순 역)의 "우리 이서방하고 만나지 말란 말이야"란 말을 떠올리며 착잡해했다. 집으로 돌아온 소유진은 계속 생각에 빠졌고, 안재욱과 헤어질 것을 결심한 듯 했다.
소유진의 소원이 무엇인지 궁금해하며 재촉하는 안재욱에게 소유진은 "팀장님이랑 만났던 시간들이 내 인생의 보너스 같아요. 너무너무 행복하고, 또 행복했어요"라 말한 후, "여기서 끝내요, 헤어져요 우리"라 말하며 이별을 선언했다.
오늘 방송에서는 소유진의 전격적인 이별통보와 극렬한 박혜숙의 반대에도 소유진과 헤어질 수 없는 안재욱의 적극적인 대처가 그려질 것으로 보여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헤어짐을 결심한 소유진의 마음을 안재욱이 돌릴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믹 가족극으로, 주말 안방극장에 유쾌한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이가 다섯' 30회는 오늘(29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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