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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공심이' 남궁민, 기억 살리고 '재벌 상속남' 될까…(종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6-05-28 23:1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남궁민이 과거의 기억을 살리고 자신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을까

28일 방송된 SBS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는 남순천(정혜선)의 손자 준표의 유괴 당시의 상황이 공개된 가운데, 안단태(남궁민)가 '준표 찾기'에 나섰다.

이날 남순천은 안단테에게 "우리 준표를 찾아줄 수 있겠냐"고 제안했지만, 안단테는 "지금까지 전문인력을 안 써보신 것도 아닐 텐데, 이 일은 제가 하지 못하는 일인 것 같다"며 정중하게 거절했다.

이어 남순천은 어린 준표를 잃어버린 사연을 밝혔다. 준표는 엄마의 손을 잡고 석준수의 돌잔치에 갔다가 유괴범에게 납치됐다. 납치되는 준표를 발견한 준표의 어머니는 무단횡단을 하다 트럭에 치었다. 특히 유괴범은 염대철(김병옥)인 것. 또한 이는 안단테가 꿈에서 본다는 상황과 일치하는 모습이다.

남순천은 "어린아이들을 보면 우리 준표는 뭘 하고 있을까, 요즘은 청년들을 보면서 준표도 저렇게 하고 다닐까하고 생각한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다시 생각해줄 것을 부탁했다.

석준수는 안단태에게 "나도 준표형이 살아서 돌아왔으면 좋겠다"라며, 할머니와의 어긋난 관계에 속상해했다.

이에 안단태는 남순천의 제안을 수락했다. "준표를 찾아보겠다"라면서도 "사실 막막하다"라고 털어놓았다. 남순천은 준표의 미아방지 목걸이를 보여주며 "살아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결국 안단태가 자신을 찾아나선 것. 또한 모든 비밀을 알고 있는 안단태의 아버지는 다시 사라졌다. 이에 어떻게 자신을 찾아가게 될 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이날 안단태와 석준수는 공심을 두고 서로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공심을 둔 삼각관계 라인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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