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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보감' 윤시윤-김새론, 5년 후 또 시작되는 운명의 소용돌이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6-05-28 16:45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마녀보감'이 5년 후 다시 시작되는 얽히고 설킨 비극적 운명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예상을 뛰어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며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JTBC 금토드라마'마녀보감'(魔女寶鑑) 5회는 저주의 그날 이후 5년의 시간이 흐른 후 달라진 삶을 살고 있는 허준(윤시윤 분), 서리(김새론 분), 홍주(염정아 분), 풍연(곽시양 분) 등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쫄깃한 전개가 다시 한 번 펼쳐진 가운데 6회는 더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가 그려질 전망이다.

이날 공개된 6회 예고편에서 조선을 핏빛 공포로 물들인 살인마 붉은 도포와 홍주의 방해로 6개월 동안 단 하나의 초도 켜지 못한 서리가 좌절로 눈물을 흘리고, 홍주는 흑주술로 항아리에 담아둔 세자 부의 영혼이 요동치는 것을 보고 서리가 움직이기 시작했음을 알게 된다. 홍주와 풍연의 만남도 예고됐다. 풍연이 5년간 아버지 최현서(이성재 분)를 찾고 있음을 알고 "대감을 만나게 해드릴 수 있습니다. 대신 한 가지 청이 있습니다"라며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는 홍주의 눈빛은 위험하게 빛났다.

허준도 일촉즉발의 위기에 처했다. 해명에도 불구하고 누군가의 계략으로 엽기적 살인귀 붉은 도포로 몰리며 억울함에 눈물을 흘린 허준은 풍연에게 쫓기다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 이어 추락하다 멈춘 허준을 바라보는 백발 서리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두 사람이 5년 만에 재회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붉은 도포와 백년 나무를 둘러싼 사건도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 백년 나무에 소원을 빌려던 기생이 붉은 도포와 마주하는 장면과 서리의 호위무사이자 소격서 도사였던 요광(이이경 분)이 붉은 도포와 칼을 겨루는 장면이 연달아 전개되면서 서리의 저주를 풀기 위한 노력과 이를 막으려는 홍주의 방해가 더 거세질 것임을 예고했다.

예고편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쫄깃한 전개로 다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홍주의 거처에 죽은 듯 누워있는 최현서의 생사여부 부터 허준이 붉은 도포로 몰린 이유, 49일 밖에 남지 않은 시간동안 서리가 저주를 풀 수 있을 지 등 궁금증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긴장감의 연속이다.

'마녀보감' 제작진은 "오늘 방송되는 6회에서는 붉은 도포 사건을 중심으로 다시 맞물려 돌아가는 주요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운명의 소용돌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예측불허한 쫄깃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와 마음 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 '마녀보감'은 매회 상상을 초월하는 이야기 전개로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뿐 아니라 황금 라인업을 구성한 배우들의 명연기, 섬세한 연출과 CG, 음악, 미술까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웰메이드 판타지 사극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5회 방송에서는 5년 뒤 모습이 전개된 가운데 6회 예고편에서 붉은 도포로 오인 받고 도주하는 허준과 하얀 망토를 뒤집어 쓴 서리의 재회가 예고됐고, 연희를 찾으려는 홍주의 손길이 점점 옥죄어가는 가는 한편 풍연과 홍주가 만나는 모습 등이 공개되며 더 쫄깃한 이야기를 예고했다. 조선청춘설화 '마녀보감' 6회는 28일 저녁 8시30분 JTBC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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