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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옥중화'의 진세연과 고수가 아슬아슬한 '도주 로맨스'를 펼친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옥녀와 태원이 감옥이 아닌 허름한 폐가에서 몸을 숨기고 있어 어찌 된 영문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태원은 잠든 옥녀의 곁에 앉아있는데, 마치 호위무사처럼 든든하게 옥녀의 잠자리를 지키는 태원의 모습이 여심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더욱이 옥녀를 걱정스레 바라보는 태원의 눈빛에서 애틋함마저 감돌아 보는 이의 가슴을 애잔하게 만들 정도.
이어 태원은 식은 땀을 흘리는 옥녀의 얼굴을 조심스럽게 수건으로 닦아주고, 행여나 춥지 않을까 이불을 정돈해주는 등 옥녀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피고 있는 모습. 옥녀 걱정에 전전긍긍하고 있는 태원의 모습을 통해, 옥녀를 향한 그의 감정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이에 아슬아슬한 도피 생활 중 무르익을 두 사람의 로맨스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사극의 살아있는 역사 이병훈-최완규 콤비의 2016년 사극 결정판. 오늘(28일) 밤 10시에 9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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