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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어쩌다가 이 지경까지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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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뿐만 아니라 조니 뎁은 배우로서 끝없는 하락세를 타고 있는 중이었다. '가위손' '길버트 그레이프' '돈듀장' '캐리비언의 해적'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최고의 배우였던 조니 뎁의 최근 흥행 성적은 비참하다. 지난 해 개봉한 '모데카이'는 제작비가 6천만 달러(한화 약 649억 원)의 반의반도 거둬드리지 못했고, 평단과 관객으로부터도 혹평을 받았다. 이전에 개봉한 조니 뎁이 출연한 '다크 섀도우' '럼 다이어리', '론 레인저' 역시 제작비의 반토막도 채우지 못한 흥행 성적과 혹평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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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참패의 연속과 복잡한 가정사와 오명까지, 미국인이 사랑하는 배우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무한한 지지를 받았던 조니 뎁의 추락이 안타깝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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