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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미녀 공심이' 남궁민의 질투가 들끓는다.
하지만 현실은 늘 야속한 법. 두 사람이 나란히 앉아 영화를 보게 된 것은 현실이지만, 달달한 데이트는 공심의 상상이었던 것. 게다가 사진 속 공심은 영화에 집중한 준수와 달리, 가방 안을 보며 난처한 표정을 짓고 있어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과연 공심은 그토록 바라던 준수와의 영화관 데이트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지난 3회분의 상상 결혼식에 이어 영화관을 배경으로 또 한 번 귀여운 상상 씬을 촬영하게 된 민아와 온주완. 보는 사람마저 괜스레 코끝이 간질거릴 만큼 설레는 연기를 보여준 두 사람은 컷 소리가 나자 서로를 바라보며 웃음을 참지 못했고, 스태프들 역시 공심의 풍부한 상상력 덕분에 한바탕 웃음을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28일 오후 10시 방송.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