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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종권 기자]
칸국제영화제 측은 21일(현지시각) 영화 '더 해피에스트 데이 인 더 라이프 오브 올리 마키 (The Happiest Day in the Life of Olli Maki)'의 주호 쿠로스마넨 감독이 이 상을 받게됐다고 전했다.
이 영화제는 1962년 페더급 챔피언 타이틀 매치를 그린 흑백영화로 "섬세한 유머의 균형, 멜랑콜리하고 민감한 인간의 통찰력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주호 쿠오스마넨 감독은 지난 2008년 칸국제영화제에서 단편 '로드메이커스(Roadmakers)'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 3등상을 받은 경력이 있다.
이어 후카도 고지 감독의 '하모니움'이 심사위원상을, 맷 로스 감독의 '캡틴 판타스틱'은 감독상을, 델핀 콜린·무리엘 콜린 감독의 '더 스탑오버'는 갱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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