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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X치인트 中차트 싹쓸이…'유정 신드롬' 대륙 들썩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05-20 17:36


박해진 / 사진제공=더블유엠컴퍼니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박해진이 중국에 또 한번 '치인트'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국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 지난 19일 중국 동영상 사이트 유쿠에서 첫 전파를 타자마자 대륙의 드라마 차트 상위권을 싹쓸이 하고 있는 것.

20일 동영상 플랫폼 유쿠 투더우에 따르면 '치즈인더트랩'은 한국 드라마 순위 1위, 해외 드라마 순위 1위, 종합 드라마 순위 2위에 올랐다.


특히 중국, 해외 드라마를 포함한 종합 순위 2위 기록은 '나홀로 유료' 드라마가 거둔 성적이라는 점에서 놀랍다. '치인트'를 제외하고는 상위권 드라마 모두 무료로 볼 수 있는 중국 현지의 드라마다.

또한 '치즈인더트랩'은 한국과 해외 드라마 순위에서 압도적인 조회수로 1위를 꿰찼다. 더불어 박해진은 HOT 스타 반열에도 리스트에 올라있다. '치인트'의 화려한 선전이 중화권에 강력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박해진의 힘이라는 것을 보여준 증거다.


박해진은 HOT스타 순위에서 현재 중국 드라마 1위에 올라있는 '작은남편'의 여주인공 위페이홍에 이어 두번째에 얼굴을 올렸다. 종합드라마순위 3위에 랭크된 '산해경지적영전설' TV버전 주인공 장한과 우젠궈 등 중국의 내로라하는 탑배우들이 박해진의 이름 아래로 랭크되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박해진 공식 인스타그램도 이날 '치인트'의 중국 방영에 힘을 실어주듯 "다시 시작된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다시 유정으로 돌아가 볼까요?"라는 글과 함께 '치인트' 포스터 촬영 당시 유정선배 박해진의 사진 두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치즈빛 노란색 니트를 입은 박해진이 본격적인 촬영을 준비 중인 모습이 담겨있다. '유정선배'의 재림에 '치인트' 팬들이 들썩이고 있다.



한편 차기작으로 JTBC '맨투맨' 출연을 최종 결정, 극 중 경호원이자 다재다능한 능력을 가진 미스터리한 남자 주인공을 맡아 준비중인 박해진은 한류스타의 행보를 계속 이어간다. 27일 중국 충칭(重慶)위성의 종합 예능 담화 프로 '정거리(靜距離.Quiet distance)' 녹화에 이어 28일 중국 베이징에서 팬미팅이 예정되어 있으며 6월 9일에는 타이완, 7월 31일에는 태국에서도 팬미팅을 갖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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