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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딴따라밴드 경로잔치에 등장…"분위기 띄워"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05-19 18:09



SBS 수목'딴따라'의 딴따라밴드가 경로잔치에 등장해 화제다

'딴따라' 19일 10회 방송분 예고가 공개되었다. 여기서는 지난 9회 방송분에서 행사를 위해 고군분투하던 그린(혜리 분)의 노력으로 '딴따라밴드'는 한 미술관에서 공연을 펼치게 된다.

하지만, 사실 이는 미술관이 주최한 경로잔치였고, 이에 석호와 밴드멤버들, 특히 그린은 "경로잔치에 꽃미남밴드 공연이 말이 되요?"라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다. 이때 석호는 순간 "분위기 띄우자"라며 그린을 무대로 떠밀게 되고, 이에 공연이 이어지는 와중에 그린은 할아버지와 할머니와 춤을 추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게 되는 것이다

한편, 운전면허공부에 몰두하던 하늘(강민혁 분)은 그린을 향해 "너 태우고 꽃놀이 갈거다"라며 자신의 마음을 직설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장면도 눈길을 끌 예정이고, 주한(허준석 분)이 성추행사건을 자기식대로 파헤치는 모습도 공개된다.

이같은 예고가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혜리, 경로잔치에 가서 춤까지, 황당하겠다" "'딴따라밴드'혹시 'I See You' 트로트버전으로 부르나?", "분위기만 봐도 재미있을 듯"이라며 호응을 보내고 있다.

SBS드라마관계자는 "'딴따라' 10회 방송에서는 경로잔치에서 석호의 판단력으로 톡톡튀는 매력을 발산하는 '딴따라밴드'와 그린의 모습, 그리고 하늘의 성추행사건에 석호와 준석이 각각 다른 방향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는 모습도 공개될 테니 기대해달라"라고 소개했다.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지성 분)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려간다. 드라마는 영화 '7번방의 선물'의 유영아 작가와 '미남이시네요'를 연출한 홍성창감독, 그리고 '퍽'의 이광영감독이 의기투합했다. 현재 시청률이 상승중인 드라마는 실시간 검색어와 화제성, 그리고 콘텐츠파워지수 최상위를 차지하며 상반기 기대작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10회분은 5월 19일 목요일 밤 10시 SBS-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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