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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그룹 에픽하이가 오는 7월 국내유일의 관객 선택형 콘서트 '현재 상영중'으로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관객들과 만난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타블로의 생일인 7월 22일에 시작하고 고인이 된 타블로 부친 생일인 7월 31일에 마지막 공연을 진행해 남다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 '현재상영중'의 콘서트 포스터는 파격적인 공연 형식만큼 신선한 기획으로 화제를 모았는데, 이번에는 더욱 업그레이드 된 이미지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전기 영화'의 테마를 담은 '미쓰라야'를 시작으로 '스포츠-블로스완', '생존 드라마-옥션', '호러-검은 아재들', '사극후기', '느와르-SSG' 등 이번에도 여장도 마다하지 않는 다양한 모습으로 연출한 에픽하이 멤버들의 콘서트 포스터는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세계적인 페스티벌 코첼라에 참석해 성황리에 무대를 마친 에픽하이는 이후 일본에서의 세 번째 콘서트 투어도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며 오는 29일 오키나와에서 마지막 공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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