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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무한도전-웨딩 싱어즈' 상큼한 싱글 네 남자 '웨딩 보이즈'가 예비신부의 마음을 흔들었다.
뮤지컬 '올슐업' OST로 엘비스 프레슬리의 'can't help falling in love'를 선곡했다. 배테랑 뮤지컬 배우들의 아름다운 화음이 만드는 감동적인 무대에 절반 이상의 투표율을 보였다.
광희는 "뮤지컬을 보는 줄 알았다"라고 극찬했고, 정상훈은 "이 감동을 고스란히 결혼식장에서 전해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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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후 유재석은 "저는 진짜 좋았어요. 웃음과 감동이 있었다"라고 흥분했다. "무대에 만족한다"라는 장범준은 단독으로 앙코르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상큼한 꽃미모를 자아내는 '웨딩 보이즈' 팀이 무대에 올랐다. 'marry you+청혼'을 편곡한 '웨딩 보이즈' 팀은 확실한 '신부' 여심 공략에 나섰다. 브루노마스의 'marry you'의 도입부로 여심을 끈 후 청량한 음색의 화음으로 가수 이소라의 '청혼'을 재해석 했다.
특히 아이돌 출신다운 애교 가득한 춤을 선보이자 투표율이 갑자기 높아졌다. 이어 예비부부를 향해 꽃 송이를 내밀며 축제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결국 강력한 우승후보 '정트리오'를 이기고 1위를 급 등극했다.
한편 다음 주로 이어진 예고 편에서는 '흥 많은 누나' 김희애, 이적, 유재석의 '특급 달팽이' 팀과 하하, 별의 경연 무대와 함께 실제 결혼식장을 찾은 '웨딩 싱어즈'의 감동 무대가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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