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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홍은희 "소속사에 속아서 '진짜 사나이' 출연"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6-05-11 15:36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홍은희가 '진짜 사나이' 출연 당시를 회상했다.

11일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의 '훅 들어온 초대석'코너에는 MBC 일일드라마 '워킹맘 육아대디'의 주연배우 홍은희와 박건형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홍은희는 "소속사에 속아서 '진짜 사나이'에 출연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박건형씨와 같은 소속사다. 박건형씨가 먼저 다녀왔는데, 매니저가 실상을 알면서 다 이야기 해주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특히 홍은희는 "땀이 배출이 안되는 옷에 긴팔을 접어 입더라"며 "그 분이 아이스박스 올 거고, 촬영도 끊어갈거라고 말해서 결정을 흔쾌히 했다. 그런데 제작진도 우리 앞에 안 나타나고 오히려 우리를 피해 다녔다"고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홍은희는 "벌써 2년이 지났다"며 "일반 병사 등 11명이 함께 하는 단톡방이 있다"며 여전한 우정을 이어나가고 있는 사실을 털어놨다.

한편 MBC '워킹맘 육아대디'는 매주 월~금요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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