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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이)수현이는 아직 연애 제약이 있다."
이에 이수현은 "오빠는 연애 허락을 받았다. 양현석 프로듀서가 자연스럽게 해도된다고 하시더라"며 "그런데 오빠가 여자친구에 대한 갈망이 별로 없다. 곡도 상상으로 쓰는 스타일이다. 좀 불쌍하다"고 웃었다.
이어 그는 "우리 남매는 썸을 타거나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도 무조건 서로 얘기하는 스타일이다"라며 "오빠가 좋아했던 사람들의 이미지를 보면 참하면서도 똑부러지고 그러면서도 재치있는 스타일인 것 같다. 또 아담한 스타일을 좋아한다. 오빠 키가 아담하기 때문에 자기보다 작은 사람을 선호한다"고 폭로했다.
한편 지난 4일 자정 온라인 공개된 악동뮤지션의 두번째 미니앨범 '사춘기 상(思春記 上)'은 세상에 대한 관심, 꿈과 사랑에 대한 설렘, 자아에 대한 고민 등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전집과 같은 앨범으로 '책'을 주요 오브제로 한다. '10대의 사춘기' 보다는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찾아오는 '생각의 사춘기'를 담았다. 더블 타이틀곡 '리-바이'(RE_BYE)와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를 비롯해 모두 여섯 곡이 수록돼 음원차트를 석권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