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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안 "'딴따라' 밴드 보면서 가수 시절 떠올랐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6-05-11 14:50


SBS 드라마스페셜 '딴따라' 제작발표회가 19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렸다. 채정안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음반산업을 배경으로 하는 '딴따라'는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지성)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이야기. 지성, 혜리, 강민혁, 채정안, 전노민, 정만식, 안내상, 허준석, 엘조, 공명, 이태선 등이 출연한다. 유영아 극본, 홍성창-이광영 연출. 20일 밤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6.04.19/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채정안이 "'딴따라'를 보면서 과거 가수 시절 모습 떠올렸다"고 말했다.

1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SBS일산제작센터에서 수목드라마 '딴따라'(유영아 극본, 홍성창·이광영 연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신석호(지성)의 10년지기 친구이자 오션엔터테인먼트 이사 여민주 역을 맡은 채정안은 "최근에 딴따라 밴드의 첫 공연 무대를 누나 같은, 엄마 같은 마음으로 지켜봤다"고 인상적인 장면을 떠올렸다.

그는 "1회부터 지켜봤던 밴드라 안쓰럽고 응원하고 싶었다. 그리고 과거 20대 때 무대에 올라갔던 내 모습도 기억이 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딴따라'는 전직 대한민국 최대 가수 엔터테인먼트인 KTOP 이사이자, 현 대한민국 가장 지질한 신생 망고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신석호의 성공담을 담은 드라마다. 지성, 혜리, 강민혁, 채정안, 허준석, 정만식, 공명, 이태선, 엘조 등이 가세했고 KBS2 '예쁜 남자' tvN '버디버디'를 집필한 유영아가 극본을, '미남이시네요'의 홍성창·'퍽'의 이광영 PD가 연출을 맡았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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