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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운빨로맨스' 황정음 류준열의 의미심장한 첫 만남이 포착됐다.
그러나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한껏 폼을 잡던 류준열이 구정물을 뒤집어쓰게 된 것. 게다가 어느새 청소부 복장으로 변신한 황정음은 이러한 류준열을 보고 크게 당황하면서도 누군가를 계속 찾는데 정신이 팔려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4월 중순에 촬영된 이 장면은 '아르바이트 머신' 심보늬 역의 황정음과 게임회사 제제컴퍼니 대표 제수호 역 류준열이 처음 만나는 장면이자 '운빨로맨스'의 1부 첫 시작 신이다. 파이팅을 다지는 현장 분위기 속에서 황정음과 류준열은 서로를 스쳐 지나가는 장면을 능청스럽게 연기하다가도, 오물통과 함께 부딪치는 신을 리얼하게 소화했다.
한편 '운빨로맨스'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미신을 맹신하는 여자 심보늬와 수식 및 과학의 세계에 사는 공대남자 제수호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굿바이 미스터 블랙' 후속으로 오는 25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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