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동완은 프랑스 유명배우 록산느 메스퀴다와 전주 시장 구경에 나섰다. 록산느와의 인연에 대해 김동완은 "누군지만 알고 있다. 예쁜 외모와 달리 감각적이고 특이한 작품을 많이 한다고 들었다. 영화제에 온다기에 인사나 나누고 싶었다. 개막식 첫날 립셉션에서 만났는데 한국 음식, 문화에 관심이 많아 시장 구경을 같이 가기로 했다"고 이야기했다.
김동완은 록산느와 함께 시장을 구경하고 밥을 먹었다. 하지만 영어로 대화하는 것에 힘든 기색을 보인 그는 "3시간짜리 영어 프리토킹을 하는 것 같다. 나는 에릭남이 아니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