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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박보검이 바자 차이나와의 인터뷰에서 솔직하면서도 반듯한 매력을 드러내 대륙까지 감동케 했다.
박보검은 같은 소속사 선배 송중기가 붙여준 '감사의 아이콘'과 관련해 '어떻게 항상 감사하고 즐거운 마음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말이 씨가 되는 것 같다, 사람들이 느끼기에 마치 일부러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들리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계속해서 감사하다고 생각하는 일들이 생긴다"며 "때문에 전 가능한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쪽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 보검씨는 평소에 화를 거의 안내겠네요?'라는 질문을 받은 박보검은 "거의 안 낸다. 굳이 말해야 한다면 아마도 배고픈데 밥을 안먹었을때 정도"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뒤 "그리고 예의를 모르는 사람을 만났을 때요."라고 진지하게 답했다.
박보검은 "8월쯤에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인사드릴 거 같다. 더 발전된 좋은 모습,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바자는 인터뷰 후기에 "박보검은 중국어로 소통할 수 없음을 계속해서 미안해하고 조금이라도 기다린 현장 스태프들에게 간식을 권하는 등 친절을 베풀었다"며 "소년처럼 순수하고 진실되지만, 일을 시작하면 성숙하고 프로페셔널하며, 생활에서는 겸허하고 감사할 줄 아는 모습을 보았다. 이런 미소년을 누가 좋아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한편 박보검은 오는 8월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남자 주인공 왕세자 역을 맡아 김유정과 호흡을 맞춘다.
박보검의 화보와 인터뷰는 바자 차이나 5월호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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